서울시 도시재생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년 간의 과제를 논의하는 도시재생 전략 심포지엄이 열린다. 

서울시 도시재생 지원기관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서울연구원,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서울시립대학교와 시는 오는 27일 14시 명동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도시재생 10년의 완성, 10년의 향후과제’를 주제로 서울시 도시재생 전략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재생특별법 제2조의 정의에 따르면, 도시재생이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의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해 경제·사회·물리·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시 도시재생의 성과와 새로운 여건 변화에 따른 향후 과제를 짚어보고, 지속가능한 서울형 도시재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종익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서울시 도시재생 10년의 완성, 10년의 향후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하고, 장남종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서울형 도시재생의 성과와 정책과제>를, 이어 조준배 서울주택도시공사 처장이 <도시재생지원기관 SH, 도시재생 사업성과와 지원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서울시 도시재생의 도약을 위한 기관 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마련된다.

김기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은 토론에는 구자훈교수(한양대학교), 김성보기획관(서울특별시 재생정책기획관), 남진교수(서울시립대학교), 서민호박사(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장), 이상훈의원(서울시의회)이 참여한다. 

심포지엄에 참가를 원하는 이는 현장에서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지역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포스터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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