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는 사회적기업 상품을 발굴하는 ‘The 따뜻한’ 품평회에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모어댄 가방 브랜드 ‘컨티뉴(Continew)’는 첫 TV홈쇼핑 출연이었던 ‘유난희의 굿즈’ 방송을 통해 완판을 기록, 현재는 면세점, 백화점에도 입점했다.

#동구밭의 ‘설거지 워싱바(세정제)’는 상품 품질 컨설팅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주요 시간대에 3차례 방송,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모바일 플랫폼에 입점하는 등 판로를 확대했다.

T커머스기업 SK스토아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SK스토아는 2019년 상반기 TV홈쇼핑에서 선보일 사회적기업 상품을 발굴하는 ‘The 따뜻한’ 품평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2주간이다.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 지역형?부처형 예비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기획재정부에서 설립 인가를 받은 사회적협동조합 상품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The 따뜻한’ 품평회는 올 한해 SK스토아를 통해 판매된 사회적기업 상품들이 호평을 받고, 시장에 안착하면서 동력을 얻었다. 

SK스토아 측은 “‘SE(Social Enterprise)’ 육성 상품으로 선정돼 ‘유난희의 굿즈’에서 소개된 사회적기업 모어댄, 동구밭, 비타민엔젤스 등의 제품은 체계적 상품 컨설팅, 품질 검사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마케팅 역량을 키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SK스토아는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했음에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한다.

SK스토아는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했음에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을 위해 매년 5월과 11월 2차례 ‘The 따뜻한’ 품평회를 진행하고 시장성과 상품성, 방송 적합성 등을 따져 유망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총 15개 상품을 선정해 내년 상반기, 홈쇼핑 프라임 시간대에 방송한다는 목표다. SK스토아는 사회적기업 상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컨설팅을 비롯해 스튜디오 촬영, 사전제작 영상, 품질 검사 등을 지원한다. 홈쇼핑 입점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인 ‘SK스토아 홈쇼핑 아카데미’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판수 SK스토아 커머스사업본부장은 “‘The 따뜻한’ 품평회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이 단발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자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유통, 마케팅에 강점을 지닌 SK스토아의 사업 역량을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SK스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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