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14일 경기도 남양주 도제원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라이프클락’과 함께하는 청소년 재난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재난 상황 시 필요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 도제원초등학교를 방문해 ‘라이프클락’과 함께하는 청소년 재난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10~11월 2달간 경기도내 25개 학교, 10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형 재난 대비 키트인 ‘라이프클락’의 사용법을 안내하고, 상황극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 시 적용 가능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라이프클락 안에 들어 있는 기초 구호용품들을 사용해 보고, 평소 재난에 대비하는 법을 익혔다.

‘라이프클락’은 경기도주식회사의 제1호 기획 상품으로 도내 18개사 중소기업이 협업해 개발한 재난 대비 용품이다. 시계 기능을 탑재한 키트에 조난자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조명봉?호루라기?구호요청 깃발, 체온 저하를 방지하는 보온포, 응급 치료 기초 구호용품, 긴급 상황 연락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8월 출시 후 약 2만개가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 도제원초 학생들이 '청소년 재난 안전 교육'을 듣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20일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개최한 ‘재난 안전 교육 전문 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평소에는 잘 몰랐던 구호용품들과 사용법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며 “만약 재난 상황이 생기더라도 오늘 배운 내용들을 활용해 침착하게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재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과 ‘라이프클락’을 통해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행동 요령을 익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경기도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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