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액셀러레이터 에스오피오오엔지가 하반기 투자 팀을 선발했다.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터 에스오피오오엔지(sopoong)가 교육, 환경, 게임 등 분야의 6곳과 투자 계약을 완료했다.

에스오피오오엔지는 6기 소셜벤처 투자는 정기, 수시 모집을 통해 각 3팀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여섯 팀은 다음과 같다.

그로잉맘: 부모와 자녀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온오프라인 상담을 제공한다. 육아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부모의 부담은 줄이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만든다.

마로마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학습할 수 있는 메이커 키트(Maker Kit)를 디자인, 생산한다. 공교육 컴퓨터 시설 노후화의 대안으로써 코딩 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돕는다.

잔나비: 영유아를 위한 알레르기 프리 식단 정기배송 서비스 ‘베이비테일러’를 운영한다. 알레르기 유발물질 차단 시설에서 제조한 영유아 식단이 제공된다.

겜브릿지: 게임을 통해 사회 이슈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는 임팩트 게임(Impact Game)을 개발, 보급한다. 대표작으로 네팔 대지진 생존자의 이야기를 담은 ‘에프터 데이즈(After Days)’가 있다.

닛픽: 시민, 소비자가 정책이나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는 플랫폼 ‘불편함’을 운영한다. 분석된 데이터를 기관 및 기업에 제공해 고객경험 혁신을 돕는다.

프로메테우스: 토목공사 없이 시공할 수 있는 초소형 소수력(Small Hydro) 발전 시스템을 개발, 친환경 에너지 전력을 생산한다. 기존 발전 시스템 대비 환경친화성과 경제성을 높였다.

에스오피오오엔지는 매년 상하반기 기수제를 통해 신생 및 초기 단계 소셜벤처에 시드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수료한 22개 소셜벤처의 총 기업 가치는 455% 성장, 생존율은 100%다.

하반기 투자 기업의 성과를 발표하는 데모데이는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제공. SOP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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