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3년 간 지원해온 4개 비영리단체의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는 '2018 파트너십 온 데모데이'를 14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열리는 '파트너십 온 데모데이'는 아산나눔재단이 진행하는 비영리기관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다. 재단은 사각지대 청소년 문제를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해결하는 비영리기관에게 연 3년간 6억원의 재정지원과 교육, 컨설팅 등의 비재정적 지원을 제공해왔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느린학습자, 시각장애, 학교밖청소년,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4개 비영리기관의 새로운 문제해결 방식과 성과를 소개한다.
4개 단체는 ▲느린학습자가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확산하여 실질문맹 개선과 정보평등을 실현하는 '피치마켓' ▲융복합 미술교육을 통해 시각장애 청소년이 이미지로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를 만드는 '우리들의 눈' ▲뉴미디어예술 교육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에 특화된 대안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꿈이룸학교'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자 대상 전문 맞춤형 통합지원과 연대활동으로 성매매를 유인, 알선, 조장하는 사회적환경을 변화시키는 '십대여성인권센터' 등이다.
4개 단체 발표 후에는 발표단체와 협업을 했거나, 사업에 도움을 준 이해관계자 2명을 통해 기관에 대한 설명을 추가로 들어보는 대담 세션도 진행된다.
아산나눔재단 파트너십 관계자는 "행사 전후에 걸쳐 기관이 창출하는 사회적가치에 투자(기부)할 수 있는 온라인 모금함이 마련돼 4개 기관에 대한 모금도 진행한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많은 분들이 투자하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아사나눔재단(02-741-82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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