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오는 8~9일 ‘2018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연다.

서울 동작구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경제 조직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8~9일 양일간 ‘2018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승배기역 5번 출구 앞에서 ‘마을장터’가 열린다. 사회적경제 기업 20곳 등이 참여해 생산품 판로 확대를 위한 제품 전시?판매와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도서와 휴식 공간,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돗자리 도서관’도 함께 운영한다.

9일에는 오후 3시부터 노량진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의 특별강의와 함께 토크콘서트, 홍보부스,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별 강의는 이은애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영석 사회연대은행 팀장, 송운일 아트임팩트 대표 등 사회적경제 전문가 3명이 참여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과 판로확장 등에 관한 입문강의를 진행한다. 

토크 콘서트에는 박혜원 히든북 대표, 송병근 올리브유니온 대표, 김민정 스페셜 아트 대표 등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들과 함께 실제 실무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화의 장을 이어간다.

‘사회적경제’란 사회구성원 공동의 삶의 질과 복리수준 향상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현재 동작구에는 104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조직 구성원 또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은희 사회적마을 과장은 “이번 행사로 구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자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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