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Kinsey는 2015년 부터 LeanIn와 공동으로  매년 직장 여성의 지위와 근무여건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심층 분석하여 성별과 인종적 다양성, 성적 평등 그리고 직장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왔다. 이 연구보고서는 4번째로써 279개 회사의 데이터와 64,000명 이상의 사원을 대상으로 일련의 정성적 면접조사를 통해 추출한 결과이다. 2015년 이래 총462개 업체, 2천만명이 이 연구에 참여했다. 이 기사는 2018년 보고서를 중심으로 요약했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이전의 보고서중 유의미한 부분과 관련 자료를 추가했다. 

 

직장에서 외톨이가 되는 것(the only one)은 여전히 여성들에게 흔한 경험이다. 맥킨지에 따르면 직장여성 다섯 명 중 한 명은 자신이 직장에서 유일한 여성이라고 말한다. 통상 고위직과 기술직 파트에서 혼자인 여성은 두배로 늘어 비율이 약 4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동료 없이 직장에서 혼자인 여성들은 다른 여성들보다 미묘한 차별을 받는 등 훨씬 더 나쁜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맥킨지는 적시했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에 도전받고, 비전문적이고 비하적인 발언을 들으며, 직장에서 사생활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느끼는 경향이 더 크다는 것이다. 특히, 혼자인 여성들은 조직 내 성장 과정 어느 시점에서인가 성희롱을 당했을 가능성이 두배 더 높다고 맥킨지는 밝혔다.

표. 정상적인 업무과정에서 은밀한 차별을 경험한 직원 (출처: Mckinsey&Company)

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직장 내 혼자여도 인종과 민족과 상관없이 여성들보다 감시를 덜 받는다고 답했다. 특히 유일한 백인 남성들은 다른 어떤 유일한 그룹보다 더 나은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킨지는 백인남성은 대체로 사회의 높은 지위의 그룹이고 자신들의 회사를 대표하는 그룹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직장 내 혼자인 여성들이 더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는 이유는 다수 남성들 사이에서 눈에 띄기 때문이라고 맥킨지는 분석했다. 특히, 그들의 개인적인 성공과 실패는 모든 여성의 업무적 능력을 대표하는 '리트머스 실험'이 되고 만다. 혼자인 여성들은 더 높은 수준의 업무를 수행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다. 결과적으로 소수, 유일의 여성은 대부분 공공연하게 경계당하거나 따돌림받는 압박을 느낀다는 것이다. 

직장에서 혼자인 여성은 그가 직장을 평가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맥킨지는 분석했다. 동성 동료들이 함께 일하는 다른 여성들과 비교했을 때, 직장 내 혼자인 여성들은 기여도가 높은 직원에게 좋은 기회가 돌아간다거나, 승진이 공정하고 객관적이라거나 아이디어는 제시한 사람보다 그 질로 평가된다는 생각에 대해 부정적 답변이 더 많이 나왔다. 그에 따라 이직을 직장을 생각하는 경향도 일반 여성들보다 1.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https://www.mckinsey.com/featured-insights/gender-equality/women-in-the-workplace-2018

https://www.mckinsey.com/featured-insights/gender-equality/women-in-the-workplace-2017

https://womenintheworkplace.com/

https://www.mckinsey.com/business-functions/organization/our-insights/delivering-through-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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