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사회적경제기업 또는 조직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자 총 7억7000만 원 규모로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융자사업은 은평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또는 조직을 대상으로 1개 기업 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며, 상환조건은 연리1%로 5년 동안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이며, 융자를 위해서는 물권담보 등기설정이 필요하다.

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기업(또는 조직)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국세(지방세)완납증명서 등의 서류를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은평구 사회적경제과로 방문하여 접수하여야 하며, 추후 심사를 통하여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정춘택 은평구청 재정경제국장은 “이번 융자사업을 통하여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은평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진행된 은평구 사회적경제협의회 간담회(사진제공. 은평구)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