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는 4일 글로벌 시민으로서 함께 나누고 서로 공유하는 플리마켓 ‘KOICA와 함께 오다(ODA)마켓’을 코이카 지구촌체험관 야외마당, 다목적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반 판매자가 주축이 되는 기존 플리마켓과 달리, 아름다운가게?구리장애인종합복지관 해냄일터?아프리카 이주여성들이 제작한 소품을 파는 수키앤코 등 사회적경제조직, 어린이 판매자, 개인판매자 등 100여 팀이 참여해 진행된다.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 있는 코이카 해외사무소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보내 온 현지물품들도 함께 판매한다. 

또한 생활 속 지구촌 이슈와 SDGs를 생각한 세계시민교육 체험프로그램으로 △플라스틱 섬에 갇힌 새를 구출하자 △지구 슬라임 만들기 △마리오네트 만들기 △걱정인형 방향제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행사 운영시간 동안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에코보틀, 코이카 지구촌체험관 교육이용권을 제공하며,‘내가 안 쓰는 물건’을 기부한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한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지구촌 상생?협력은 누구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주말 피크닉을 즐기며 사회적 경제 및 나눔과 공유의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다(ODA : 공적개발원조)’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및 복지증진 등을 목적으로 하는 원조로, 공적개발원조 또는 정부개발원조라고도 불린다. 코이카에서는 교육·보건의료·농림수산·공공행정·범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별협력, 글로벌연수, 해외봉사단 파견, 민관협력 등의 형태로 세계 44개 협력국에서 ODA를 수행하고 있다.

코이카 지구촌 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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