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오후 2-5시 서울시의회 제2 대회의실에서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정책제언을 공유하는 사회주택 포럼이 열린다.
포스터 제공=서울시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서울시 사회주택포럼'이 오는 31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다. 

사회주택이란 지방자치단체가 부지를 구입해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임대사업자에게 빌려주면, 사업자가 임대주택을 건설해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저소득층에게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제언」을 주제로 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3가지 주제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발표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1에서는 전국 최초로 사회주택 사업을 민관협력사업으로 시범 실시한 서울시의 지난 3년 간 성과를 평가한다. 진남영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장이 「서울시 사회주택 3개년 정책 경과」를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향후 사회주택이 더욱 정착되고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된다. 최경호 한국사회주택협회 정책위원장의 「사회주택 쟁점과 향후 과제」 발표와 박은철 연구위원 (서울연구원)의 「사회주택의 공공성과 공급 운영자지원방향」 발표가 예정돼있다.  
주제발표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이상영 명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서울시 사회주택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한국주택종합지원센터, 한국사회주택협회가 주관하며, 사회주택에 관심있는 일반 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포럼을 정례화하고 사회주택 모델이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피드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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