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는 오는 11월 1일 진월동 다목적체육관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마을분쟁 해결 등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2018 남구 공동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놀이 한판! 남구 16개 보물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남구 관내에서 활동 중인 마을활동가 및 주민, 사회적경제연합회, 학교급식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3,0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구내 활동 중인 마을공동체에 대한 소개 및 공연을 시작이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그간 진행해 온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 및 마을만들기 사업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비전 2.0 선포식을 포함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추진한 남구 내 176개 사업과 마을브랜드 기반 성과를 공유하고, 남구 청년정책 100인 위원회를 비롯해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 남구 사회적경제연합회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이 모여 마을 기반의 도시활력을 위한 상생 과제 토론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창안제에 참여하고 있는 45개 마을공동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와 홍보 및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남구 사회적경제연합회를 비롯해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 마을 갤러리 ‘숨과쉼’ 등 협업단체가 추진하는 어울림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광주남구 지역경제순환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결과물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만들기 사업의 새로운 비전 선포를 통해 마을공동체와 협업단체들이 서로 상생?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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