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청년 허그 셰어하우스 3호점 개소식에서 셰어하우스 투어와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사진 제공=함께일하는재단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지내며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허그(HUG) 셰어하우스 3호점(이하 허그 셰어하우스)'이 지난 15일 신촌에 문을 열었다. 

허그 셰어하우스는 청년 소셜하우징사업의 일환으로 주거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과 청년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취업진단 컨설팅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취미 및 자기계발 모임 활동비 및 공간을 지원한다.

현재 1호점(답십리점)에 30명, 2호점(안양점)에는 8명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3호점 입주가능 인원은 24명이다. 현재 20명이 입주해있어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는 만인의꿈이 4명의 입주자를 추가모집할 계획이다.

허그 셰어하우스 신촌점에는 특히 도시재생 분야의 청년들의 입주를 장려한다. 청년들에게 적정 가격의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도시재생 분야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해 청년과 지역의 상생을 실현하고자 함이다. 

허그 셰어하우스 신촌점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후원하고 함께일하는재단과 소셜벤처 만인의꿈이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흥렬 HUG 수도권지역본부장과 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입주자 등 1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테이프 컷팅과 현판식 외에도 셰어하우스 투어와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허그 셰어하우스 신촌점은 청년들의 주거환경 향상과 주거복지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도시재생 전문 인력에게 창업 공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함께일하는재단도 청년?여성?중장년?시니어 등 다양한 계층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국내 일자리문제 해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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