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제4기 회장으로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선출됐다.

전국 단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 구청장, 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모인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 제4기가 출범했다. 새 회장으로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선출됐다.

협의회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고, 4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은 모든 지방 정부가 추구하는 과제로, 협의회는 사회적경제 방식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시작됐다.

이번 출범식에는 민선 7기 지방 정부를 맞아 새로운 임원진들과 ‘나눔과 협력, 연대로 누구든지 차별과 소외 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한 포용의 도시 실현’을 목표로, 그동안 우리 사회가 겪어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제 또 한 번의 시작을 맞아 앞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적가치가 공동체 문화 속에서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더 많은 자치단체들이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며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우리나라의 사회적 경제를 ‘새로운 가치, 포용의 도시’로 이끌어갈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사회적경제 방식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재생을 목표로 자치단체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꾸준히 해내가고 있다. 지난 7월 세계적 석학 장하준 교수를 초청해 ‘세계경제 대전환과 한국경제’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오는 11월에는 ‘2019 아시아 미래 포럼 및 사회혁신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성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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