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가치를 품다, 사람이 좋다' 2018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 축제를 오는 15일 제주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위원회,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공동주최한다. 

한마당 축제에는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개회식에서는 각계 인사의 축사 및 개회사, 사회적경제기업 및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된다. 무대 행사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와 기업들의 사연을 읽어주는 ‘톡톡 라디오’, 뮤지션들의 신나는 공연 ‘바람콘서트’ 등도 준비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일반 도민 및 가족 단위 참여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탐라문화광장 일대에 마련되는 40여개의 부스에서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준비한 만들기·먹거리 체험과 서비스 상품 홍보, 사회적경제기업 상담 등이 이뤄진다.

광장 곳곳에서는 색다른 방식으로 사회적경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미친 실험실’, 어린이 중고서적을 기부하고, 사회적경제 제품으로 교환받는 ‘행복한 책나눔’, 도민대상 ‘컬러링북 그리기’, ‘사회적경제 지도 만들기’, ‘사방치기’, ‘대형 젠가’ 등의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후 3시부터는 사회적경제 토크쇼 ‘제주를 사로잡는 사회적가치 플랜B’가 청소년문화카페 생느행(중앙로7길 3)에서 진행된다. 토크쇼에는 제주의 대표 사회적기업인  평화의마을 이귀경 대표와 섬이다 김종현 대표가 출연자로 나선다. 

이번 축제에 대해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대해 도민을 대상으로 알려 나가고, 사회적경제인들의 화합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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