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가 롯데홈쇼핑에 입점해 오는 31일 오전 2시 ‘딜럽 유닛백’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 7월 서울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롯데홈쇼핑은 매월 한 차례 사회적경제 상품을 소개한다. 롯데홈쇼핑의 방송 지원 프로그램 ‘드림스튜디오’에 진출할 기업을 모집한 결과 5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선정됐다.

이달 소개되는 상품은 예비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의 ‘D’LUV(딜럽) 유닛백’이다. ‘딜럽’은 ‘Draw+Love’의 합성어로 ‘사랑을 그리다’라는 뜻을 담은 디자이너 브랜드다. 캄보디아 아이들의 그림을 감각적 패턴으로 디자인한 뒤, 패션 상품으로 만들어 ‘착한 소비’를 이끌고 있다.

업드림코리아는 캄보디아 현지 NGO와 업무협약을 맺고, 딜럽 제품 판매 수익금 중 최대 40%를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한 집, 학교, 병원을 짓는 데 사용한다. 현재 캄보디아에 마을 학교 1개와 집 2채를 완공했다.

31일 판매하는 ‘유닛백’은 백팩, 파우치백, 웨이스트백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가방이다. 15인치 노트북 수납이 가능하고, 외부 충격에 강하도록 디자인했다. 김현정 업드림코리아 MD는 “품질 면에서 뒤지지 않고 좋은 취지까지 더해졌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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