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북반구 온대활엽수림 나무에서 나타나는 특이적인 생리 기작인 '낙엽 발생 지연(leaf marcescence)' 현상 규명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낙엽 발생 지연은 추운 겨울 동안 나무가지에 죽은 잎들이 떨어지지 않고 늦겨울이나 이른 봄까지 남아 있는 현상으로 이를 설명키 위한 많은 이론과 가설이 학계에서 제기되고 있다.이 현상을 이해하고 과학적인 설명을 위해 영국 큐왕립식물원, 미국 미주리식물원, 독일 베를린식물원 등 세계 대표 수목원·식물원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네트워크가
편집자註: 이로운넷과 (사)생명평화민주주의연구소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공동체의 문제를 직시하고, 묵묵히 그러나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더불어 사는 사람들' 연재를 시작합니다. 매월 1곳씩 해당 단체의 책임자나 운영자의 입을 빌어 사업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기획입니다. AOK (액션원코리아 Action One Korea)는 민이 역사의 주인이라는 정신으로 지구촌 곳곳의 동포들을 연결하여 국내외가 함께하는 풀뿌리통일운동으로 2013년 로스앤젤레스와 서울에서 시민운동으로 출범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AOK의 ‘
올해부터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청년 일 경험을 제공하는 우리 정부의 대표 해외봉사 프로그램인 ‘청년중기봉사단’의 파견 인원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대폭 확대된다.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인재 양성과 개발도상국과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2024년~2026년 코이카-청년중기봉사단 파견사업’의 수행기관 입찰 및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청년중기봉사단은 2014년 발족한 만 19~34세 이하 청년 대상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는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환경(Environment) △
해양수산부는 2월 무인도서로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위치한 '용섬'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용섬은 길게 뻗은 섬의 모양이 마치 용과 같아 붙여진 이름으로 '용도(龍島)'라고도 불린다. 고도 62m, 길이 약 1400m, 면적 10만6314㎡의 용섬은 인근 유인도인 초도를 포함해 황제도와 장도, 원도, 중결도, 동굴섬, 진대섬, 솔거섬과 함께 '초도군도'를 이룬다.용섬 전체는 대부분 바위로 구성돼 있지만, 정상 부근에서는 곰솔을 비롯해 까마귀쪽나무, 억새 등이 군락을 이루고 동백과 돈나무, 찔레 등도 볼 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참여자를 30일부터 2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산림·도시숲 등 탄소흡수원을 조성하거나 목재품·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을 활성화하는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사업에 대해 사업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사업을 통해 확보한 흡수량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형’ 과 순수한 사회공헌 목적의 ‘비거래형’ 사업이 있으며, 사업대상자 선정 시 사업의 모니터링 결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를 포함한 ‘거래형’ 사업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을 집중 방제한다. 지난해 107만 그루였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집중 방제로 올해는 87만 그루로 감소될 전망이다.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과학적인 방제기술 도입과 집약적인 현장관리로 방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병으로 소나무, 곰솔, 잣나무 등에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겨울철 가뭄과 봄철 고온으로 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실제로 지난해 봄철 기온이 오르면서 재선충의 매개충이 2020년보다 10일 가까이
국내 채식 인구가 250만명에 달하면서 관련 식품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허위 비건 식품 인증을 받은 것처럼 속이는 일부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3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소비자에게는 '비건' 표시·광고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영업자에게는 최소한의 요건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의 비건(vegan)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배포했다.우선 비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채식의 종류를 알아야 한다. 채식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비건은 그 중 한 유형으로 채소, 과일, 해초 등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조한 겨울이면 이마, 볼, 턱 등 피부에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고 비늘처럼 벗겨지는 얼굴 마른 버짐(건선)이심해져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얼굴 마른 버짐은 심한 경우 각질이 두껍게 쌓이면서 붉은 반점, 가려움이 동반되며, 갈라지면서 통증과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얼굴 마른 버짐을 가볍게 여겨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더 넓게 번지거나 흉터 등을 남길 수 있다.의료계는 "마른 버짐은 건조한 날씨 뿐만 아니라 수면 부족, 영양소 부족, 스트레스, 과도한 약물(스테로이트) 사용 등이 원인이 되거나 증상을 악화시키
치아는 음식을 씹고 정확한 발음을 돕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슘인산으로 구성된 치아는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부위 중 하나지만 한 번 손상을 입으면 재생을 할 수 없다. 따라서 평소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등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하지만 치아를 아무리 잘 관리하더라도 노화나 사고, 치주질환 등 예상치 못한 다양한 이유로 치아를 상실할 수 있다. 치아를 상실하거나 뿌리까지 손상됐다면 추가적인 문제로 이어지지 않게끔 기능을 수복해야 한다.자연 치아를 대체할 방법은 많지만 가장 선호
주변을 살펴보면 반복적으로 특정 소리를 내거나 움직임을 보이는 아이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어린이틱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는데, 최근에 들어서는 틱장애 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자녀들에게 유사 증상이 보이면 곧장 병원을 찾아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서는 등 빠르게 대처하곤 한다.하지만 간혹 동일한 증상이 성인에게 보이는 경우, 어린이틱장애와는 달리 별다른 조치 없이 방치하거나 증상을 참아버리곤 한다. 틱장애가 아동에게 나타나는 질환이라는 인식 때문에 쉬이 틱증상이라고 의심하지 않는 데다가, 간혹 아동기에
제주와 오사카의 교류 역사를 기리고,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화 협력 시대를 새롭게 열어갈 ‘역사·평화 대사’ 제주 돌하르방이 오사카 코리아타운에 세워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일본 오사카시 이쿠노구에 제주-오사카 직항로 개설 100주년을 기념해 대형 돌하르방 한 쌍을 기증하고, 제막식을 가졌다.이날 오사카 코리아타운 내 미유키모리다이니 공원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스지하라 아카히로 이쿠노구청장, 홍성익 오사카 코리아타운 이사장, 김형준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 오사카시의원, 관서도민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
피부과를 찾는 많은 환자들의 대표적인 피부고민은 바로 여드름이다. 한때 청춘의 심볼이었던 해당 증상은 최근 성인들에게도 특정부위 반복적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하시는 분들도 증가하고 있다.여드름은 그 자체가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뿐 아니라, 제때 치료하지 않거나 해당 부위를 면봉이나 손톱을 이용해 무리하게 압출하려 한다면 붉은 자국, 색소침착, 더 나아가서는 패인흉터를 남길 수도 있다.발병 원인으로는 피지 분비의 증가, 식습관,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과 같은 생활패턴과도 관련이 있다. 이렇듯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별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약 344억 규모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국립암센터는 지난 1월 25일(목) 개최된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향후 비전과 계획, 역할 등을 공유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국립암센터는 부속병원, 연구소, 국가암관리사업본부를 통합해 진료 프로세스와 의료정보를 표준화하기 위한 스마트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의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향후 약 40개월 동안 진행될 이 사업에서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연구소,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통합시스템이 개발된다. ㈜엠투아이티(M2IT), 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탄소 흡수와 저장능력이 뛰어난 블루카본(Blue Carbon)의 대표수종인 맹그로브 숲 조성을 위해 지역 기후에 적합한 개체 선발 및 적응시험 등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맹그로브는 해안 지역이나 강의 하구, 염분이 많은 물에 서식하고, 바닷물에서도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다.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나 국제사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대표적 블루카본 수종이다. 탄소흡수와 저장 기능 이외에도 태풍과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해안 침식과 피해 예방, 다양한 생물에 서식지 제공 등 해안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하다.전남
이태원 유가족을 비롯한 시민 100여명이 모여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태원 특별법)' 즉각 공포를 촉구하는 159배를 진행했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유가협)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대책위)는 28일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특별법 통과 촉구 159배'를 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 특별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이태원 유가족들은 참사 희생자 159명을 기리고 특별법 공포를 촉구하기 위해 159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에 이어 이날이 두번째다.이태원 특별법은
코로나19 이후 마치 필수품처럼 인식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언뜻 비슷해 보이는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과는 달라 선택 시 주의가 필요하다.28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알고먹는 약] 영상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가공한 식품으로, 흔히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3가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모든 건강기능식품에는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기능성 원료의 기능성 정보가 표시됐다는 점이다. 반면 건강식품과 건강보조식품에는 이러한 내용이 없다.건강식품은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1월 30일(화) 오후 4시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원종단 원장들과 정관계 인사 및 사회 각 분야의 불교인 800여명이 참석해 불교도의 결집과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부처님의 가피로 국운융창과 국태민안을 염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국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선명상 프로그램을 통한 불교도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대전 갑천이 2024년도 신규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UNESCO Ecohydrology Demonstration Site)으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IHP) 한국위원회는 24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전 갑천과 울산 태화강을 시범유역으로 선정‧발표했다. 전 세계 26개국 37곳이 시범유역이다.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은 지구적 물 위기를 극복하고 생태수문학적으로 우수한 하천을 전 세계에 알려 관리기법과 지역 간 기술 이전 기회를 도출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해마다 지정하는 유역이다.대전시는 생태학적으로 우수한 갑천 구역
만성피로는 눈에 보이거나 수치상으로 명확하게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원인 모를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경우 만성피로를 의심해야 한다.만성피로 원인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개 정신적 스트레스, 과로, 바이러스 감염을 비롯한 각종 감염증, 출산 후 우울증, 극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소 불균형 등이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만성피로는 질병이라는 인식을 하지 않고 단순히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방치했다가 더 큰 악화를 유발할 수 있어 만성피로의 원인을 찾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올해 하반기 기후행동 기회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25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전날 진흥원에서 탄소배출 저감활동에 참여한 도민에게 금전적 리워드(보상)를 지원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후행동 기회소득 시범사업은 도내 탄소저감과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 활동을 실천한 도민에게 금전적 리워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 플랫폼을 구축해 하반기에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협약에 따라 환경에너지진흥원은 ▲사업기획·운영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