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가 16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SK스토아가 16개 사회적기업에 홈쇼핑 입점을 위한 노하우를 전했다.

SK스토아는 지난 18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홈쇼핑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제2회를 맞이한 홈쇼핑 아카데미는 서울 상암동 SK스토아 대회의실과 본사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다래월드’ ‘마커스랩’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AFN)’ ‘업드림코리아’ 등 지난해 12월 ‘The 따뜻한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총 16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했다. 

SK스토아 측은 “제1회 홈쇼핑 아카데미 참여 기업의 3배가 넘는 규모”라며 “사회적기업들이 홈쇼핑을 또 하나의 유통 채널로 인지하기 시작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사회적기업은 상품별 맞춤형 컨설팅, 홈쇼핑 입점을 통한 판로 확대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받는다.

선정된 16개 기업은 올 상반기 상품별 맞춤형 컨설팅부터 홈쇼핑 입점을 통한 판로 확대까지 순차적으로 지원받는다. 아카데미에서는 홈쇼핑 입점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상품 기획 △QA(품질 검사) △SCM(물류) △방송 제작 △방송 심의 등 단계별로 알아야 하는 내용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정옥 다래월드 대표는 “SK스토아를 만난 후 판로 개척과 상품 개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되어 기쁘다”며 “이 기회를 잘 활용해 우리가 판매하는 친환경 헤어케어?바디워시(시월다래)를 비롯해 주방세제(숲속의 아침)가 좋은 제품, 착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좀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제광 SK스토아 SV팀 선임 매니저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The 따뜻한 품평회’에 사회적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셔서 상품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SK스토아는 오는 5월과 10월 ‘The 따뜻한 품평회’를 진행해 사회적기업을 추가로 선정해 더 많은 기업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SK스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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