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열린 ‘2018 신보 컨설팅 데이’에서 진행된 컨설팅 경진대회의 수상자들이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가운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이하 '신보')이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2018 신보 컨설팅 데이'를 열고 컨설팅 우수사례와 발전방안을 공유했다. 

‘Change & Scale-up, 혁신성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대표, 전문컨설턴트, 대학 및 컨설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 경진대회와 특별강연,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4차 산업 분야 기술컨설팅을 제시한 한동신 서울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 전문위원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문옥철 컨설턴트와 신용보증기금 권태희 차장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별강연에서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4차산업혁명, 시작된 미래’를 주제로, 신보의 퍼스트펭귄기업인 '㈜빛컨' 김민규 대표가 ‘스마트팩토리의 이해’를 각각 발표해 혁신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혁신사례 발표에서는 신보가 지원한 기업 중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로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길에 동행한 '㈜모어댄'과, 유럽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한국 대표기업으로 참가한 '㈜비에이에너지'가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모어댄은 자동차 가죽시트를 업사이클링해 가방을 만들고 있으며, 비에이에너지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에너지 절감 모듈 전문기업이다. 

신보는 이날 본행사와 더불어 별도의 상담공간을 마련해 참가기업들에게 전문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추가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에 심층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중소기업들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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