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새마을금고 중앙회, 신협 중앙회와 오는 7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마을관리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3.27일 발표)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 설립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협동조합을 만들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마을에 공급되는 임대주택, 생활SOC 등을 운영·관리하고, 태양광서비스, 마을상점, 아이돌봄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 마을관리 협동조합 육성과 생활SOC 공급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지역밀착형 생활SOC의 운영?유지?관리 주체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육성을 위한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실시하고,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내 생활SOC 등의 운영관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도시재생 지원기구로서 마을관리협동조합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생활SOC의 운영?관리 등 주민역량제고를 위한 각종 교육시행 및 기존 사회적 경제 주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의 투명한 운영 및 사업계획 수립, 홍보 등을 지원하고, 생활SOC 공급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지역공헌사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마을관리 협동조합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4곳(인천 만부마을, 안양 명학마을, 충주 지현동, 공두 옥룡동)에서 주민교육, 사업계획 수립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하여, 내년 상반기에는 마을관리 협동조합 운영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 “도시재생·지역사회 변화는 관계와 참여에서 출발”
- 정부 재원 끊겨도 도시재생 이으려면? "주도는 민간주체가"
- “사회적금융, 신협이 가장 자연스럽게 실천할 기관이죠.”
- 국토부-LH, 도시재생 분야 임팩트 투자펀드 최초 시행
-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사회적기업 24개 지정
- 서울시-국토부 '사회주택 토지뱅크' 1200억 투자
- '서울시 도시재생 10년 현황과 과제' 심포지엄 27일 개최
- 완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뉴딜사업 본격화
- "청년에 저렴한 임대료", 내년 8월 강남 대치동에 사회주택 완공
- 경제 살리기로 도시 재생 .. '해방촌니트패션협동조합'
- [신년기획Ⅰ- 전문가에게 듣다] ⑥ “협동조합 제도개선 과제 해결, 연합회로 규모화 고민해야”
- 인천 공공기관들,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출범
- 건축의 공공성을 도시재생에 입혀가는 세 건축가 이야기 (주)지문도시건축
- 사람?지역 중심 ‘생활SOC’ 8.6조 투입…도시재생과 ‘정책 시너지’ 낸다
- 국내 1호 마을관리협동조합 탄생시킨 ‘인천 만부마을’을 가다
- 서울시, 집에서 10분 거리 ‘생활SOC’ 180개 확충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