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청년 일자리 해커톤'을 통해 8개 청년 일자리 아이디어가 뉴딜 일자리 사업으로 실현됐다. /사진 제공=서울시.

100명의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

서울시는 오는 2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청년 100명과 함께 '2018 청년 일자리 해커톤'을 개최한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해 효율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발상법과 행사를 의미한다.

지난 10월 청년들에게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해 접수된 42팀 중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 15팀이 11월 한 달간 전문가 코칭을 거쳐 올해 일자리 해커톤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최종적으로 선정될 8팀에는 서울특별시장상 1팀에 300만 원, 대학 총장상 7개 대학에 각각 100만 원이 수여되고, 서울시가 아이디어를 정책과 사업으로 실현할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해커톤은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지난해 일자리 해커톤을 통해 제안된 8건의 우수 아이디어는 현재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구현됐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일자리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다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라며 "선정된 좋은 아이디어는 뉴딜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실제 청년 일자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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