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호 광산구청장이 광산구의 좋은 일자리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광산구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 20일 수원시가 주최한 ‘제2회 좋은 일자리 포럼'에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참가해 ‘광산형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목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초청받아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중앙과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 모색’을 주제로 지방정부의 일자리 성과를 발굴·공유하고 중앙과 지방이 일자리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청장은 발표에서 광산형 사회서비스 일자리인 ‘병원아동보호사’와 ‘영유아수면코치’를 소개하며, 아이를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제도마련이 저출산의 근본 대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슬럼화된 영구임대아파트에 마을공동체로 온기를 불어넣고, 공익형 사회 돌봄 일자리까지 만들어낸 광산구의 ‘상상마을프로젝트’도 소개했다.

끝으로 김 청장은 “기업주치의센터를 설립해 기업과 사회연대경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광산구가 지역경제를 성장시키는 대한민국 지방정부 롤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