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는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을 통해 홍성 홍동마을 현장탐방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18년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에 참여한 4개 대학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2018년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성과공유대회?가 오는 16일 오후 1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은 대학의 전문교육과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생과 사회적경제 종사자를 사회적경제 선도 핵심인력으로 양성하는 비학위과정이다. 2013년부터 작년까지 총 11개 대학을 선정해 4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그 중 6개 대학은 사회적경제 관련 학위 과정을 개설했다. 

올해는 (예비)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영역 전반의 핵심 리더를 육성하고자 리더과정을 확대?개편하고 총 4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 국민대학교와 충북대학교에서는 semi-MBA 수준 과정을,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이론과 현장 학습을 결합한 학부 수준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성과공유대회는 올해 리더과정을 운영한 4개 대학이 사회적경제 인턴십, 국내외 현장연수, 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 1년간 운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각 운영대학은 학부, 석사, 박사과정 등 수강생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강생의 경우 사회적경제 관련 국내외 임팩트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 사례, 대기업과 공공영역의 자원 연계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사례 등 리더과정 참여의 다양한 성과를 발표한다.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이번 성과공유대회가 대학이 사회적경제 인재 육성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학의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현황과 핵심 인재 육성 방안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성과공유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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