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창업분야 50+세대 일자리 발굴을 위한 포럼을 연다.

창업분야 50+세대 일자리 발굴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모델 개발을 개발하는 ‘50더하기포럼’이 오는 21일 서울 공덕동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에서 열린다. 

재단은 5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교육, 멘토링, 공간 지원, 창업자금 지원 등 체계를 구축하고, 50+세대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창업 분야 일자리에 관심이 많은 50+당사자와 현장 및 학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발굴된 50+세대 일자리 모델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해당 분야의 신규 일자리 모델 발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퇴직 후 좋은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50+세대가 노후 대책으로 창업을 선택한다. 그러나 50+세대가 주로 선택하는 요식업 분야의 경우 5년 간 생존율이 18%밖에 되지 않아 오히려 노후 빈곤이 악화되기도 한다”며 이번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창업 분야 50+세대 일자리 발굴 방안’에 대해 서울시립대학교 김상순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중부캠퍼스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50+당사자의 창업 사례 및 창업 조력자들의 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창업지원 분야 파트너 단체들의 사례 발표와 제안을 통해 창업 분야 50+일자리의 현재와 가능성을 되짚어보며,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의 창업분야 일자리 발굴 계획 발표와 함께 종합토론 및 현장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서울시50+포털(www.50plus.or.kr)을 통해 사전 참가등록을 진행하며, 창업분야 일자리에 관심 있는 50+당사자 및 서울시민,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김 대표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50+세대가 창업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50+세대에 적합한 창업 분야 신규 일자리 발굴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시50플러스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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