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즐길 수 있는 ‘2018 펫스티벌’ 포스터.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부터 펫 관련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펫마켓까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즐길 수 있는 ‘2018 펫스티벌’이 오는 27~28일 이틀간 불광동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다.

서울혁신파크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동물과 반려인들, 비반려인들이 모여 즐기며 유기동물 증가, 동물학대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축제를 기획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펫그라운드(다양한 반려동물 놀이터) △펫크닉존(펫 눈높이 펫텐트, 포토존과 함께하는 소풍) △펫에듀(응급처치, 산책 및 에티켓, 반려견 커밍시크널 및 불리불안 해결 교육) △펫마켓(의류, 식품, 소품, 액세서리 및 종합용품 프리마켓) △펫클래스(펫타로, 아로마테라피, 캐리커처, 동물모티브 액세서리 및 반려동물 용품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서울혁신파크 측은 “지난 21일에 이어 열리는 이번 행사는 판매부스 20곳,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 지역주민 등 약 5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18 펫스티벌’ 행사장 안내부스에 방문하면 ‘배변봉투 및 케이스’를 증정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 및 청결관리 계획도 사람과 반려동물을 위해 준비했다. 특히 서울시 밤도깨비 야시장 등을 운영한 사회적기업 ‘페어스페이스’와 ‘착한엄마’가 주관사로 참여해 안전 대책에 힘을 줬다.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녹번파출소, 은평소방서, 서울병원과의 협조를 받았고, 녹번동물병원, 반려동물을 위한 응급키트(플랜브로 지원) 및 간단한 응급처치(유엄빠 봉사단체 지원) 등 반려동물을 위한 안전조치도 구비했다.

또한 행사장 안내부스(서울혁신파크 홍보관 앞)에 방문하면 ‘배변봉투 및 케이스 증정’, 설문지 작성 시 ‘펫스티벌 컵받침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장동열 서울혁신센터 센터장 대행은 “서울혁신파크는 서울시민의 다양한 소통과 실험공간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 및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성숙한 펫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혁신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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