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청년주간-다른 차원을 여는 사람들’ 포스터.

청년시민들이 모여 사회 문제를 꺼내놓고 과감한 해법을 내놓는 공론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가 ‘2018 서울청년주간-다른 차원을 여는 사람들’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서울혁신파크, 건대, 강남 등 시내 곳곳에서 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서울청년주간’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서울시청년허브,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무중력지대, 서울시청년교류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서울청년학회-콘퍼런스 및 오픈세미나 △청년활동박람회 및 문화행사 △청년활동가교류회 △청년정책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로 채워진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서울청년주간’은 강동구, 성북구, 서대문구 등 자치구와 대전시, 대구시, 광주시 등 광역자치단체, 시흥시, 수원시 등 기초자치단체에서도 개최되며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열린 서울청년의회 ‘다른 차원을 여는 이야기’의 연장선으로 출발했다. 서울청년의회에서 ‘우리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갈등과 문제는 더 이상 일차원적으로 해석하고 풀어갈 수 없다’며 ‘문제를 보는 관점의 전환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접근’을 전격적으로 제안했다. 

서울청년주간은 다른 차원을 여는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며, 문제해결을 새롭게 시도해나는 사람들에 주목해 주체들의 움직임을 연결하고 시민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과 사회가 당면한 삶의 문제를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다른 차원으로 해결해나가는 사람들이 모이는 청년주간은 새로운 상상과 영감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프로그램에 청년뿐 아니라 청소년, 어르신, 지역주민 등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정책과 청년활동은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다음 도약을 예비해야 할 때”라며 “이번 청년주간을 통해 미래사회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아젠다와 주체들이 확인되고 동료 청년과 시민들이 함께 고민을 풍부히 나누는 장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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