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추석을 맞아 강원도내 사회적 경제 조직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특판행사를 펼친다. 사진은 심사평가원 로비에 전시된 사회적 경제 조직 제품들. 사진제공 :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진장철)와 강원곳간협동조합(이사장 전재천)이 주관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후원하는 사회적 경제 제품 추석 특판 행사가 펼쳐진다.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사회적 경제 조직이 협력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 경제 조직 성장을 위해 뜻을 모은 것.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6일과 7일 양일간에 이어, 13일과 14일, 17일과 18일, 총 6일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소재) 로비에서 펼쳐진다.

안호범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판로지원 팀장은 "지난 7월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원주 이전 공공기관과 사회적 경제 조직 간 상호발전 간담회 후속으로 우리 센터에서 사회적 경제 제품 정보를 보내고, 판로 활성화를 모색하던 과정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추석 특판 행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이번 행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원주 꿈터사회적협동조합의 더치커피 선물세트를 비롯해 강원도내 협동조합과 자활기업,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제품 100여종이 전시·판매된다.

특히, 판매 활성화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원대상 건강 간식 증정과 할인쿠폰 제공,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한 퀴즈 정답자 상품증정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안 팀장은 "사회적 경제 조직 서비스와 제품의 판로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제품 판매에 도움을 줘,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를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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