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여름입니다. 94년의 대기록을 경신한 공포의 무더위도 결국 시간 앞에서 이길 수 없나 봅니다. 아직 완전히 여름이 끝나지 않았지만 한결 견딜 만한 것이 이제 정말 가을이 오나 봅니다. 태풍이 지나고 나면 뜨거웠던 여름날과도 이제 작별 인사를 하게 되겠죠?
더위에 지치고 힘드셨던 분들을 위해 세모편지가 힐링을 선물해드리려 합니다. 거창하게 먼 곳을 나가지 않아도, 비싼 값을 치르지 않아도 되는 집돌이·집순이들을 위한 본격 힐링타임! 시작합니다.
｜소이프 – 슬로우 아이필로우
주중 직장에서 쉬지 않고 바라보는 PC 모니터, 주말 밤낮없이 미드 보느라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 눈은 쉴 틈 없이 우리 몸에서 제일 많이 쓰입니다. 눈에는 얇은 모세혈관이 섬세하게 모여 있기에 약한 기관이지만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지금 이 글을 보시면서 눈이 뻑뻑하다 느껴진다면 소이프의 ‘슬로우 아이필로우’를 추천합니다.
전자레인지에 20~30초 가열하면 따뜻하게! 지퍼백에 밀봉 후 냉동실에 1시간 보관하고 사용하면 시원하게! 눈에게 휴식시간을 선물할 수 있답니다. 아주 쉽지요.
천연 아마씨와 드라이 허브로 속이 채워진 ‘슬로우 아이필로우’는 적당한 무게감이 있어 눈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피로가 풀린답니다. 은은한 라벤더 향이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어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소이프는 아동 양육시설 청소년들에게 디자인 직업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디자인 회사입니다. 기획부터 디자인, 홍보까지 제품 생산의 전 과정에 참여하여 아이들의 적성을 찾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답니다. 지금 네이버 해피빈 공감펀딩에서 슬로우 아이필로우를 포함한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의 펀딩이 진행되고 있으니 내게, 그리고 꿈을 찾는 아이들에게도 힐링을 선물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메인오브제 – 행잉 우드 화병
우리 집, 나의 방이 칙칙하고 죽어있는 공간처럼 느껴진다면? ‘플랜테리어’가 딱입니다. 플랜테리어란 식물이나 화분 등을 소품으로 활용해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를 뜻하지요. 식물이 사람에게 정서적으로 힐링을 선물한다는 것은 다 알지만 버킹엄 궁전에서 사는 것도 아니고 혼자 사는 자취방에 화분이라니! 부담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친구가 있는데요. 메인오브제의 행잉 우드 화병을 소개합니다.
화학적 가공을 거치지 않아 유해물질 없고, 유럽산 친환경 오일을 발라 마감 처리한 레드 오크 원목은 청각장애인 목수 장인의 손을 거쳐 심플하지만 아름다운 나무 화병으로 변신한답니다. 설치도 어렵지 않아요. 그냥 벽에 걸어두면 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 꽃집에 들어 좋아하는 꽃 3송이만 사도 좋아요. 칙칙했던 방의 분위기가 화사하게 변신할 거니까요.
메인오브제는 성균관대 인엑터스 ‘결’팀이 대표이자 청각장애인 목수 김태수 씨를 만나 시작되었습니다. 김태수 대표는 제품 제작과 배송을 ‘결’팀은 제품 기획,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이미 해피빈 공감펀딩과 다음 스토리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도 있어요.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질도 인정받은 셈이지요. 현재 ‘텐바이텐’, ‘네이버 스토어팜’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지금 망설이고 계시다면 주저하지 마세요!
┃하비풀 – 집에서 즐기는 취미구독 서비스
‘야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귀찮아서...’
나만의 취미를 갖는다는 것은 팍팍한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와 안정을 선물한다는 것 일 테지요.
여러분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바로 떠오르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당신이 취미를 가지지 못했더라도 하비풀을 만나는 순간, 취미를 즐길 단 하나의 이유가 생길 테니까요.
하비풀은 잡지를 정기구독 하듯 취미를 정기 구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취미를 고르고 방안에서 편히 즐기면 되죠. 결재 후 집으로 배송되는 취미생활을 위한 재료와 도구가 담긴 클래스 키트와 함께요. 그리고 하비풀에서 제공하는 전문가의 취미 클래스 영상을 보며 따라하면 끝이지요.
뜨개질로 만드는 토끼 인형부터 나의 잠자리를 악몽으로부터 지켜줄 드림캐처, 나의 일상을 함께하며 멋스럽게 길들여갈 가죽 지갑까지! 내 방이 곧 공방이 된답니다. 손으로 재료의 촉감을 느끼며 자르고 꿰고 두드리며 만지다 보면 어느새 우울함도 슬픔도 잊게 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어요!
하비풀은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는 곳이에요. 하비풀의 취미 키트의 조립, 포장과정을 ‘두손컴퍼니’와 함께하고 있답니다. 나에게는 위로의 시간을, 사회 취약계층에게는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선물하는 멋진 취미! 미루지 말고 오늘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자료제공. 소이프, 성균관대 인액터스 ‘결’, 하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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