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사회적가치를 지향하는 소셜벤처분야 기술혁신형 청년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의 오픈바우처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픈바우처 제도란 정부가 특정 수혜자에게 사회서비스 비용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기보는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모집분야 중 일반분야에 이어 소셜벤처분야의 지원대상기업 선정도 담당한다.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와 대전 창업진흥원에서 신청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기보는 22일부터 지원대상기업 선정을 위해 소셜벤처분야의 만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초기(창업후 6개월 이내) 기업'을 온라인 모집 중이다. 신청방법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 접속하여 9월 7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소셜벤처분야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추진일정

사업에 최종 선정된 소셜벤처분야 청년(예비)창업자는 창업활동에 소요되는 시제품제작비, 지적재산권 취득비, 마케팅 활동비 등을 오픈바우처 방식으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보는 올해 상반기 소셜벤처 금융지원을 위해 '소셜벤처 전용 임팩트 보증상품' 도입했고 하반기에는 소셜벤처 평가센터 설립을 준비 중이다. 또한, 민간 자문단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소셜벤처기업 판별기준'과 '소셜벤처 가치평가모형'을 개발 중이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소셜벤처분야에 선정된 청년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하여 경제적,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 프로그램 마련과 함께 소셜벤처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 기술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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