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2018 사회적경제주간 공동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8 서울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가 7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청 다목적홀 및 덕수궁돌담길 등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7월 사회적경제 주간을 맞아 매년 열리는 행사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홍보와 사회적경제 종사자 간 네트워크 기회를 갖기 위함이다.

사회적경제 4대 부문(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60개 기업을 비롯해 중간지원조직, 일반 시민 등 약 3,000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정책홍보관, 우수 상품 전시, 서비스 체험존, 문화공연, 프리마켓, 스탬프 투어 등의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난해 사회적경제 주간기념 사회적경제 박람회 현장

행사 첫날인 5일에는 8층 다목적홀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서울시장 기념사, 4대 부문 유공자 표창, 홍보대사 위촉 등이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서울의 사회적경제를 한눈에 둘러보고, 시민들의 오감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정책 홍보, 사회적경제기업 소개 부스, 장터 운영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정책홍보관’은 서울시 사회적경제 정책을 홍보하고 4대 부문에 대한 소개를 주제로 서울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둘째 날인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기업관’과 ‘시민 체험존’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와 기업 미션 홍보 ,서울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 판매 등으로 구성되어 덕수궁돌담길에서 열린다. 행사 마지막날인 7일에는 주말을 맞아 시민들의 참여가 많을 예정이라 차없는거리에서 가족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쉬어가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같은 시기 사회적경제 장터도 운영해 즐길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회적기업 페어스페이스에서는 주간행사에서 체험, 공연, 홍보 부스 등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을 18일까지 모집한다.
 

서울 사회적경제 주간행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

서울의 공공구매를 한 자리에서 이해하고 정보를 얻는 ‘공공구매 박람회’도 6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이날 92개 공공기관과 500개 이상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공공기관 사업 담당자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일대일 구매 상담을 비롯해, 구매 실적 분석 및 사전 구매 수요 조사를 통한 구매 연계 등이 진행된다. 박람회에 앞서 21일 서울혁신파크 상상청에서는 박람회 참여 가이드 등을 제공하는 사전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아시아의 사회적금융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행사도 진행된다.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는 6일 부대행사로 ‘GSEF 아시아정책대화’를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20개 사회적금융 우수 정책 도시 등 국내외 전문가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사회연대경제의 가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회적금융을 주제로 우수 사례 공유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시아정책대화'는 아시아 내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논의의 플랫폼으로 정책 제안자,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함께 아시아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지난해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가 개최한 'GSEF 아시아 정책대화 2017'에 참여한 국내외 전문가들

조완석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서울지역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매년 사회적경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취하하는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기업들의 판로를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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